[책] 7년의밤 - 정유정작가

blahblah/책을읽자 2012. 4. 16. 01:42




마침이라고 표현해야하나 읽을 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들이라 기분은 더 바닥으로....

인간은 누구나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만 아픔을 견딜 수 있는 정도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.

흔히 트라우마라고 표현되는 것들은 자신도 모르게 깊숙이 뿌리박혀서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불쑥불쑥 고개를 들이민다.

그리고 아픔이 크면 클수록 그 강도는 쎄지고 잦아진다.

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영화화되기를 바라고 있던데 나도 두 손 들어 반긴다.


이 책을 읽으면서 난 이런 질문을 받았다.

"아버지는 과연 불쌍한 사람인가, 아니면 나쁜 사람인가?"

"그럼 가장 불쌍한 사람은 누구인가?"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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